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1일 발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성매매 알선업자 중 한 명인 홍씨가 어떻게 재개발 지역 대표가 되었는지 과정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영등포구의 성매매 집결지에서는 업소를 운영해 수익을 얻은 업주들이 처벌되지 않고, 묵인된 채 재개발로 이어지는 행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집결지 해체와 재개발에 대해 논하면서도, 구청에서는 단속 주체가 경찰이라고 이야기하고, 경찰에서는 성매매 알선 장소 제공 사실을 알면서도 수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그들(성매매 업소 업주)이 주체가 돼서 재개발 사업 하는 것을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매매 알선에 사용된 토지나 건물은 몰수 추징의 대상입니다. 적법한 처벌을 통해 몰수 추징이 이루어졌다면 성매매 업소의 업주가 조합원이 될 수나 있었을까요?

성매매 집결지는 성착취의 현실이 남아있는 인권 유린의 공간입니다. 해체와 재개발 이전에 이 공간에서 자행되었던 착취 행위에 대한 적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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