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네요! 하반기 사부작 공방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까요? 사부작공방은 매주 화, 수, 목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해요. 화요일은 정보 전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화술 연습 프로그램과 마크라메공예 자격증반이 운영됩니다! 말하기 듣기 쓰기 (화술 연습 프로그램)마크라메공예 자격증반수요일은 참여자들의 개인 작업물을 연습할 수 있는 오후공방 프로그램 시간이 있어요. 참여자들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공예를 복습하기도 하고 독서를 하기도 해요!오후공방목요일은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서양매듭공예 자격증반이 운영되고 있어요!공예체험 프로그램서양 매듭 공예 자격증반참여자들은 사부작공방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나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경험하는 하루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2024-10-08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3차 내담자역량강화프로그램 '몸과 마음의 코어'가 4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게 스스로를 잡아줄 수 있는 중심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필라테스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 균형을 찾기 위해 준비하게 된 프로그램이에요. 운동해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로 운동하게 되어 좋았다, 필라테스를 통해 통증을 회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나누어주시며 끝까지 필라테스 동작을 완수하는 참여자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회차마다 각기 다른 목표를 설정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은 동시에 중요하며 함께 건강해야 한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쉽게 단계적 활동을 거쳤답니다. 4차 내담자역량강화프로그램은 뮤지컬 관람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임을 안내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내담자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2024-10-07센터 상담팀은 3개년(22-24년)의 법률지원 사례에서 민/형사 판결이 나온 사건 중심으로 성매매 피해 경향 및 쟁점 등을 확인하고 사례별 개입과정 및 전략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4차례의 상담팀 판례분석 스터디를 기획하였습니다.1차 스터디는 9/19(목)에 [형사 피소 성매매처벌법(광고죄)]를 주제로 진행했고, 센터에 상담요청 및 법률지원한 성매매광고죄 입건 사례를 분석하며 성매매방지법 내의 광고죄 입법취지에 대해 같이 공부했습니다. 이 스터디로 향후 성매매광고죄 입건 내담자 지원방향 및 수사기관 대상 활동 등을 점검해보아 매우 뜻깊었습니다.9/24(화)에 진행한 2차 스터디는 [민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민사 소송 중,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소한 사건은 가해자를 형사 고소한 사건결과가 나온 이후에 진행해야할 민사 후속절차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 각 상담원의 법률지원 노하우와 사건 판결문의 의의를 나누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다음 3차 스터디는 10/15(화)에 [형사 고소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등]이 주제인 가해자 처벌을 위해 법률지원한 판례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판결 분석 스터디를 통해 피해자 법률지원에 역량 강화되고 고민과 시각이 확장되길 바래봅니다.
2024-09-279월 6일 1시부터 2시까지,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2024 동작구청 양성평등주간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행사에 다시함께상담센터는 부스 운영을 위해서 참여하였는데요. ‘성매매 시장은 보이는 것보다 거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성착취 구조와 성매매추방주간을 알리는 판넬을 전시하고,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여 문제를 맞히신 분들에게 센터 기념 홍보 물품을 나눠드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성매매의 착취구조와 곧 있을 9월 성매매추방주간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시민분들은 성매매추방주간이라는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과 올해가 성매매방지법 제정 20주년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셨습니다.센터에서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시민분들의 활력 넘치는 모습에 다시함께상담센터의 활동가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09-06지난 8월 28일 수요일, 성매매 알선 광고 및 온라인 불법 유해 콘텐츠 AI 차단시스템 구축 실무진 간담회 참석을 위해 서울연구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다시함께상담센터와 협력업체인 서울연구원, ㈜아로 실무진 외에도 연세대학교 교수, 인피니티에이아이 대표 등이 참석하여 AI 자동검출 시스템의 향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개발 진행된 OCR, LLM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센터가 목표로 하는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모델은 어떤 것일지 깊게 논의하였습니다. 연구원에서는 샘플 테스트를 통해 문자 인식 기술의 가능성 지표를 분석하고, 온라인 성매매 성착취 콘텐츠를 잘 읽어낼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서버 구성뿐 아니라 화면 구성에 대해서도 수차례 소통하여 올해 안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스트 검출까지 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온라인 성매매 불법 유해 광고물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유인 콘텐츠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겠습니다.
2024-08-30뜨거운 7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사부작공방에서 반상회가 열렸어요. :)사부작공방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반상회를 열고 있어요! 이 날은 한달 동안 사부작공방을 참여하면서 느꼈던 참여자들의 소회를 나누기도 하고, 익월 참여자별 개인 목표를 세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7월 반상회에서는 참여자들이 개인 작업물 연습 시간을 활용하여 제작한 양말목러그가 다시함께상담센터 창가 라디에이터 위를 꾸미는 장식용으로 잘 사용되고 있는 것을 공유하였어요.공방지기를 통해 활용도도 높고 예쁜 러그를 짜주셔서 감사하다는 센터 선생님들의 인사를 전달받은 참여자들은 한층 더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2024-08-14지난 8월 12일, 감시사업팀에서는 비영리단체의 실무자동화를 지원하는 ‘슬러기시해커스’ 와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불법성산업감시본부의 고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어떤 작업들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고, 온라인에서 도메인을 바꾸어 운영하는 성매매 알선포털사이트의 추적 방법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하였습니다. 센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우선으로 생각하여 IT 개발 분야의 지식을 나눠주셔서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시함께는 보다 더 효과적으로 불법성산업을 감시하기 위해 IT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겠습니다.
2024-08-13서울특별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2015년부터 ‘서울시 불법성산업감시본부’를 운영하며 성매매 의심 업소,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 등 성매매알선범죄를 수사기관에 고발해오고 있습니다. 센터의 고발은 성매매 구조 안에서 잘 드러나지 않으나 대부분의 이득을 취하는 성매매 업주 및 성매매 알선자를 향합니다. 현장조사와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채증하고, 모니터링을 거쳐 알게 된 알선자들의 행태와 문제점들을 엮어 [2024 성매매·성착취 고발이슈]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2024-③ 성매매·성착취 고발이슈 8월호] 외계인 침공 시 성매매알선자가 제일먼저 잡혀갔으면 좋겠다!이번 달에는 시민의 제보로 성매매 알선 관련자를 처벌한 사례를 공유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오프더 레코드 Q. 타 업종으로 위장한 성매매 업소, 정말로 주변에 있나요?A. 성매매 알선자들은 불법 영업을 위해 내부 칸막이와 밀실을 설치하여 마사지 업소인 척 성매매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 성매수자 사이에서 ‘건전마사지’, ‘건마’ 라는 용어는 유사성행위를 포함한 위장형 성매매를 의미합니다. 활동가들이 현장 조사를 나갔을 때 여성 손님을 받지 않거나, 마사지 업소인데 이용업소 표시등이 있는 경우 성매매 업소로 의심하고 온라인상의 성매매 후기 등을 추가로 채증해 신고/고발 조치하고 있습니다. Q. 위장형 업소들이 지속 영업할 수 있는 이유가 있나요?A. 위장형 성매매 업소들은 온라인 성매매알선광고에 성행위 문구를 내걸지 않아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성매수자들의 적극적 협조로 영업 사실을 숨기기 때문에 외관만 확인해서는 내부 영업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성매수 후기글을 통해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나 수사에 착수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성매매 업소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고발이슈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성매매’라는 단어 없이도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세계 (23년 성매매고발이슈 5월호) 이번 달에는 시민제보를 바탕으로 한 위장형 성매매업소 고발 처분 결과를 안내드렸습니다.일상에서 발견한 성매매 의심 업소, 언제든지 ‘시민제보창’에 제보해주세요!
2024-08-09여러 지원 기관과 현장 단체로 이루어진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의 주최로 전국의 여성폭력 방지 분야 활동가 400여명이 7월 초, 무주 태권도원에 모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다시함께상담센터에서도 4명의 팀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사실 준비팀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봄에 이 워크숍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이게 진짜 될까?' 하며 워크숍 개최가 될지 반신반의했었습니다. 인근 지역 위주로 모이는 게 아니라 전국 단위인데다 꾸준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활시설이나 24시간 상주해야 하는 생활시설도 있기 때문이었죠. 단순 참여자인 제가 이렇게 어려움을 예상하는데 기획과 준비 과정은 또 얼마나 험난했겠습니까.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머리를 맞대야 할 이유가 있었는데요. 작년부터 성과 미흡, 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사업에 대한 예산 감액을 이유로 정부 주도의 여성폭력 상담소 정책이 추진되는 중이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성폭력 지원 현장 혹은 이주여성, 장애여성을 지원하는 활동가들은 어떤 방향을 모색해야 할까요? 워크숍 참여자들은 2명의 기조 발제와 8명의 5분 스피치를 통해 아래의 10가지 토론 주제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 여성폭력방지 운동의 역사와 의미- 여성폭력방지 정책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정책 흐름 속에서 통합의 방향 모색- 통합 정국에서 성평등 관점, 복합차별, 전문성 모색을 위한 쟁점- 사이버 성폭력 불법화 이후의 과제- 페미니스트가 실천하는 기후 위기 대응 전략- 이주 여성이 겪는 차별과 경계- 활동가 소진 예방 및 노후 준비- 인구소멸 시대의 지역여성운동 모색- 통폐합 정국에서 쉼터 운동 비전- 내가 반성매매 운동을 하는 이유 저는 통합 정국에서 여성폭력 피해 지원을 위한 성평등 관점, 복합차별, 전문성을 어떻게 모색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튿날 조별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조원들은 가정폭력상담소, 성매매상담소, 장애성폭력상담소, 그리고 이미 통합되어 운영되는 통합상담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큰 틀에서 여성폭력방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피해자 지원 법령이나 정책이 분절적이고 성매매의 경우 피해자의 지위도 행위자로 단속되기도 해 단순 예산 절감 차원의 통합으로는 피해 지원을 위한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복합 피해를 겪기도 하고 지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여러 기관을 다니며 여러 번 반복해서 피해 사실을 호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니 피해자 중심의 통합을 도모해야 한다고 정리하였고요. 통합 상담소 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점은 정책 대상인 피해자가 소외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10개 주제에 대한 36개조의 토론을 망라해 참여자들의 문제의식과 비전, 연대의식을 다지는 워크숍 선언문을 완성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전국의 여성폭력 현장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모여 비전을 찾고 연대하는 시간을 잘 보내고 왔습니다!
2024-08-082024년 8월 5일 (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시함께상담센터 구성원들은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며, 업무소진을 방지하고자 공간손길 조무강 대표님과 함께 레진아트 일일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다를 테마로 하여 써클, 하트 문양의 그립톡 위에 레진과 모래를 섞어 모래 해변을 연출하고 파란색 색소와 레진을 섞어 바다를 표현하였습니다. 바다 이외에도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그립톡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4-08-062024년 6월 27일 (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시함께상담센터 구성원들은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윙 백수남홀에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엄혜진 교수님의 '페미니즘 백래시 시대에 대응하는 모두를 위한 젠더 민주주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타자화, 성적대상화 개념을 명확히 하고 사키 바트먼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까지, 젠더와 성차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024-08-062024 다시함께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 3강 <수사관> 2024년의 세 번째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가 지난 수요일(24)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세 번째 크로스는 수사관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김기범 교수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성매매에 대한 법제와 수사절차 및 방법부터 국민이 분노했던 성매매 성착취 사례를 바탕으로 알아보는 쟁점까지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강의해주셨습니다. 온라인 상에 성행하는 성매매 성착취물을 삭제하고 차단하는 과학수사 기법까지!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었던 다양한 기법을 교수님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강의에 시민들 또한 멋진 후기 남겨주셨는데요. “수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 강의를 통해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사님의 생생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면을 알게 되니 저항감이 생기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두가 함께 나아가기 위해 노력 하고 계심에 저 또한 힘을 내어 봅니다.” “수사관으로서 일하실 때의 경험과 함께 강의해주셔서 성매매 및 성범죄의 문제 해결에 대한 이해가 되어가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3주 간 강사님들과 참여자들의 열정 속에서 2024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강의들을 진행해주신 강사님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참여자 분들, 이 후기를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함께상담센터는 2025년 다시함께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름처럼 뜨거웠던 분위기를 또 한 번 내년 크로스에서 함께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럼 내년에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2024-07-262024 다시함께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 2강 <기자 그리고 감시사업> 2024년의 두 번째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가 지난 주 수요일(17)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째 크로스는 기자 그리고 감시사업이라는 주제로 한겨레 신문 채윤태 기자님과 다시함께상담센터 감시사업팀 권경란 팀장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업주의 핸드폰에 쏟아지는 문자들, 성매매 알선 과정을 추적하며 발견한 사실들, 나아가 밤의 전쟁 이후 주목해야 할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의 흐름과 알선의 주체가 되어가는 성매수자들에 대해 2시간 가량 눈을 뗄 수 없는 강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함께 분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분들도 다양한 소감을 남겨주셨는데요. “솜방망이 형량인 성매수자 처벌을 듣고 우리 사회 성매매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 “성매매는 나와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너무나 많이 널려 있고 관련이 있음이 느껴지네요.” “귀한 강좌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머리로만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관심을 가지고 성매매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함을 계속 깨닫는 시간입니다.” “듣는 내내 견고하게 짜여있는 성매수 집단을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했으나 다시함께가 작은 균열을 내고 우리가 함께 연대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성매매 실태에 대해 강의할 때 자료 구하기가 쉽지 않았고 실태를 알기 어려웠는데 관련 취재를 하시고 감시 사업을 하시는 강사님(기자님, 팀장님)을 통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이렇게 두 번째 2024 다시함께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2024년도 성매매X크로스 딱! 하나의 강의 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바로 내일 7월 24일 수요일, <수사관>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가 진행됩니다.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2024-07-22안녕하세요. 다시함께상담센터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잘 나고 계신가요?언제나처럼 다시함께상담센터는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 막을 열었습니다! 짝짝짝 지난 7월 10일 오후 7시에서 9시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 1강을 실시했습니다~ 매년 색다른 주제와 함께 여러분을 찾아온 지 벌써 여섯 번째가 되었네요. 첫 번째 크로스는 활동가라는 주제로, 한국여성의 집 이정미 원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성매매 여성 보호 및 자활지원의 의의를 시작으로 그들을 향한 선입견과 지원의 어려움, 성매매 여성 보호의 역사와 활동가 시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자활지원의 방향성까지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참여를 통해 함께 크로스를 빛내주시는 시민들도 다양한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성착취 여성 피해자들을 법에 기반해 시설에서 어떻게 보호하는지, 어떤 식으로 자활을 돕는지 궁금했는데 이를 알게 돼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여성 보호를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알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내용들이었는데 이해하기 쉽게 세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성매매의 역사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인권침해 그리고 탈성매매 한 여성들의 사회 복귀의 어려움 등 성매매 피해여성의 현실과 그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렇게 첫 번째 다시함께 대중강좌 성매매X크로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7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에 열리는 두 번째 크로스로 또 만나요~
2024-07-15서울특별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2015년부터 ‘서울시 불법성산업감시본부’를 운영하며 성매매 의심 업소,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 등 성매매알선범죄를 수사기관에 고발해오고 있습니다. 센터의 고발은 성매매 구조 안에서 잘 드러나지 않으나 대부분의 이득을 취하는 성매매 업주 및 성매매 알선자를 향합니다. 현장조사와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채증하고, 모니터링을 거쳐 알게 된 알선자들의 행태와 문제점들을 엮어 [2024 성매매·성착취 고발이슈]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2024-② 성매매·성착취 고발이슈 7월호] 성매매 업소 예약 대신해주고 구독료 수익 … 불송치한 경찰 작년 센터에서 ‘키스방 알리미’로 알려진 수상한 성매매 알선 시스템을 고발한 건에 대해 처분 통지서를 받았습니다.텔레그램을 통해 명백한 성매매 알선, 성매매 광고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처벌받지 않고 있는데요!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 오프더 레코드 Q. ‘키스방 알리미’를 고발한 이유가 궁금해요.A. 불법성산업감시본부에서는 ‘온라인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성매매 알선의 지형 변화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성매수자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던 도중, 성매수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알리미’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알리미’ 시스템은 오로지 성매수자의 입장에서 업소 예약을 편하게 만듦으로써 성매매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알리미’와 연동된 성매매 업소 또한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성매수자들은 돈을 지불하고 알선시스템을 구독하기도 하지만, 기술을 익혀 텔레그램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센터는 성매매 알선 영역이 확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성매매 알선 행태를 추적 및 채증하여 고발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발행된 ‘수상한 알선시스템’ 카드뉴스 보러가기! Q. ‘키스방 알리미’가 처벌받지 않으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A. ‘알리미’는 예약이 어려운 업종인 ‘키스방’을 중심으로 생겨나게 되었지만, 이 시스템 제작자가 처벌받지 않고 수익을 얻게 된다면 다른 업종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 센터가 조사한 바로는 ‘A 알리미’ 업체가 ‘키스방’을 통해 수익을 내다가 ‘스웨디시’로 통칭되는 건전마사지형 성매매 업소 카테고리를 추가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성매수자 커뮤니티 내에서는 ‘강남 오피’ 성매매 업소 정보를 전달하는 ‘알리미’가 따로 생겨나기도 하고, 성매수자 커뮤니티 내에서는 여전히 ‘알리미’를 자체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정보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재 ‘키스방 알리미’로 시작한 텔레그램형 성매매 알선 시스템을 차단하지 않을 경우, 성매매 알선의 새로운 수익화 모델이 되어 우후죽순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키스방 알리미’ 고발에 대한 처분 결과를 공유드렸습니다.불법성산업감시본부에서는 앞으로도 성매매 알선 및 관련자 처벌을 위해 열심히 감시하겠습니다.시민 여러분도 성매매 알선자 처벌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2024-07-12'예외공간'으로서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 - 현장지원팀 내부 스터디 후기영등포 집결지 기록화 방향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연구센터 연구원 김희식 선생님의 ‘도시 역사의 저장고 집결지’ 강의를 듣고 내부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현장지원팀과 집결지 기록화 사업을 함께 해주실 페이퍼백 아카이브 대표 허나윤 선생님, 감시사업팀 선생님 한분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김희식 선생님은 ‘아키비스트가 여성이 보이지 않는 곳, 역사가 보려고 하지 않는 영역에서 여성을 가시화하지 않는다면 여성의 기록은 역사가 되지 않는다.’는 허나윤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도시 역사에서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압축적 근대화 과정에서 공간 문제에 대해 ‘사유나 성찰’이 아니라 ‘계획과 개발의 대상’으로 사유하는 지점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성특법이 집결지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에도 그 시행 과정에서 집결지 폐쇄 사업만 유독 사회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뉴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집결지 폐쇄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지점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집결지를 부순 이후의 모습을 제멋대로 상상하고 욕망했다. 어떤 사람들은 성매매가 근절되고 ‘여성인권’이 증진된 사회를 상상하면서 그 과정에서 ‘여성’으로서 자신의 목소리가 사회적 움직임에 반영되는 정치적 효능감 같은 것을 기대했다. 그리고 다른 대부분의 사람은 깨끗하고 번듯한 도시 경관을 상상했는데, 이는 단순히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 따위만으로 촉발된 것이 아니었다. 집결지 주변에 위치한 자신의 집이나 땅의 값이 오를 기회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이 자신도 개발이익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우리는 성매매를 둘러싼 논쟁에 모든 이들이 한 마디씩 말을 보태나, 정작 성매매 여성에게는 발언권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매매 여성은 논쟁의 주체가 아닌, 소재로서 늘 ‘피해자’ 아니면 ‘범죄자’인 이분법적 분류에 놓인다는 점과 성매매의 도덕성에 대한 논쟁은 역설적으로 이들을 소외시킨다는 점에 대해서도 함께 통감했습니다.역사적 공간으로써의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는 1930년대부터 근대적 시가지와 공업지역이 건설될 때 형성된 곳으로, 개항 이후 식민 도시의 건설 과정에서 이식되었습니다. 이곳은 한국 근대 도시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예외공간’으로 존재하며 착취와 혐오, 차별을 내재화하였습니다.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는 근현대 시기 영등포의 가장 어두운 민낯을 보여주는 곳입니다.현장지원팀은 현존하지만 곧 사라질 성매매 집결지 기록화 작업을 통하여 성 착취 구조 안에서 폭력 피해의 대상이었던 여성을 주체로 복원하고, 도시의 역사를 새롭게 기록하고자 합니다. 영등포 집결지 기록화를 통해 성매매가 ‘여성의 인권을 착취하는 성 불평등에 기반한 폭력’이라는 인식이 공유되어 영등포 지역사회의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고, 시민의 문화적 공간으로 도시가 재생되는 한 걸음이 되고자 합니다. 현장지원팀의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 기록화 사업을 기대해주세요!
2024-06-281 장 총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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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약관의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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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01월 18일부터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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