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성평등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넘쳐나는 음란물과 갖은 방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성매매 알선 및 광고물들을 다 없애버리겠다!" 마음을 먹고 뭉친 1,000명의 인터넷시민감시단을 모시고 사전교육을 열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요.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550분 이상이 활동을 이어주신 덕분에 현재까지 34,595건의 게시물이 신고 되었는데요. 게시물을 찾고 신고하는 방법에 노하우가 쌓여 하루에 백 건 이상의 신고를 해주고 계신 분들고 있지만, 신고를 하는 족족 수정 요청이 들어오거나 자료를 찾는 방법부터 헤메고 계신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7월 19일(금) 저녁 7시부터 서울 여성플라자 열린마당에서 열린 모니터링교육 '불턱' 두번째 시간에서는, 이렇게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인터넷시민감시단 10분을 초대했습니다. 카테고리 별 신고 기준에 대해 한번 더 배우고 직접 신고를 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죠.


아직은 화면 캡쳐 기능이 익숙치 않고 SNS 계정을 찾고 신고하는 것이 생소하지만 천천히 차근차근 진도를 따라가니 신고가 가능하더라구요. 참석자들의 학구열도 더해져 전원 1건 이상의 신고를 마쳤습니다!


성매매가 사라지고 더 나은 세상이 이어지길 바라는 우리의 바람은 1건의 게시물 신고를 통해서도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업 중에, 혹은 업무, 육아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불법성산업을 감시하고 함께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봅니다. 아직 4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는 인터넷시민감시단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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