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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수) 저녁 6시 선릉역 인근 유흥업소 대상 아웃리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선릉역 인근 유흥업소는 갈 때마다 변화가 있는 곳입니다. 업소명이 바뀌는 것은 다반사이며, 이번에는 업소마다 신분증을 검사할 수 있는 업체 홍보 배너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 목적인지, 업체홍보가 목적인지는 파악해봐야겠으나 앞으로 신분증을 위조까지 하며 유흥업소를 들락거리는 청소년 손님은 없을 것 같네요. 유흥접객원으로 고용되어 있는 여성들에게도 업소내에서 다양한 불법적인 피해에 대해서 호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깁니다. 성산업 구조에서 이런 변화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 하며 아웃리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