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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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이란, ‘카카오톡 매체와 타 매체 간 유기적으로 얽힌 성산업 카르텔을 겨냥해 신고한다’는 뜻인데요. 카카오톡ID 신고는 기존에 신고 완료한 채증 자료를 활용해 중복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한 이벤트였습니다.


‘카:르텔’은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3주간 열렸는데요. 이 기간 안에 추석 연휴가 포함된 점 등을 고려해 기존 이벤트 기간보다 1주 더 연장해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고해 주신 카카오톡ID 신고 건수는 지난 차수 평균 신고 건수 대비 31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다 신고자분의 신고 완료 건수는 94건이었고, 총 18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중 16분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카카오톡ID를 신고하며 신고 매체의 영역을 넓히셨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기존에 신고하셨던 게시물을 활용해 신고해주셨습니다. 이로써 성매매 산업이 성매매를 홍보하는 루트를 다방면으로 확보 및 홍보하는 구체적인 양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셨을 텐데요. 나아가 성매매 산업이 단지 ‘성매매 여성, 성매매 남성, 알선업자’로 이뤄진 것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지역 경제, 대부업체, 나아가 이를 용인하는 정치・문화까지 얽혀 작동되는 ‘카르텔’임을 다시 상기하는 활동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공지해드렸던 대로 자활물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2020 연말을 앞두고,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및 4차 인터넷감시단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