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시민감시단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 ‘불턱’

-가입에서 신고까지 함께해요

인터넷시민감시단, 신고 능력을 다시 끌어올리다.





지난 3월, 2020년 인터넷시민감시단의 포문을 열고 4개월이 지났습니다.

500여명의 감시단이 성매매 알선 광고를 찾아서 신고하고 있지만, 신고의 장벽은 언제나 높게만 느껴지고 그 안에서 포기하는 이들이 족족 생겨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더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가 너무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 신고하긴 했는데 자꾸 신고기준이 맞지 않아서 다시 신고물을 찾아 헤매야 했던 분들을 모시고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 ‘불턱’을 준비했습니다.



7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6명의 인터넷시민감시단 여러분이 모였습니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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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의 어려움을 들고 온 인감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여러분이 성매매 알선 광고물을 신고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어요!”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성매매 알선 광고의 문제점을 짚어주었고, 얼마나 많은 성매매 광고물이 온라인상에 퍼져있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인감 활동을 통해 얼마나 많이 규제되었는지 운을 떼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성매매 광고 신고기준과 성매매 유형 및 행위 문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그것들이 성매매 광고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PC와 모바일에서 채증하는 방법도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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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사가 SNS(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고를 진행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후,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하여 성매매 광고물을 찾고, 신고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하나만 신고해보자는 마음으로 실무자들도 옆에 앉아 꼼꼼히 알려주었습니다.

돌아가는 발걸음 중에 시간이 짧다고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고, 이제까지 신고를 하며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한 이도 있었습니다.

과연 불턱을 통해 얼마나 빛을 발하게 될지 가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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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처 전하지 못한 메시지를 전해봅니다.

온라인 환경의 성매매 알선 광고물을 하나하나 감시하는 인터넷시민감시단 여러분 모두가 반성매매 활동가입니다! 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