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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시 인터넷시민감시단 첫 이벤트 ‘인감포차’ 후기!

인감포차란, ‘인터넷시민감시단이 포털사이트에 차오르는 성매매 광고를 신고한다’는 뜻인데요. 포털사이트 신고 기준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분들께서 보다 쉽게 신고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진행한 이벤트였습니다.

‘인감포차’는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3주간 열렸는데요. 대학교에 재학중이신 감시단 분들이 시험 기간과 겹치는 등의 사정을 고려하여 기존 이벤트 기간보다 1주 더 연장해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곳곳에 숨은 ‍️포털사이트 성매매 광고를 신고해주셨습니다. 특히 150건 넘게 신고해주신 분도 계실 정도로, 포털사이트 신고 건수가 지난 차수들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포털사이트 매체를 신고하시게 되신 분들도 늘었는데요. 그 중에서 1:1 문의 등을 통해 신고 기준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 감시단 분들도 계셨습니다. 한 예로, 직접적인 성매매 광고 외에도 성매매 후기 및 조언을 올리는 게시글에 대한 문의가 있었고, 이 또한 신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포털사이트 신고 기준이 지난해에 비해 강화된 부분이 있었는데요. 출장샵과 같이 민원의 소지가 많은 성매매 유형의 경우, 성매매 가격 문구와 성매매 행위 문구까지 채증해야 하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바뀐 기준을 확인하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공지해드렸던 대로 자활물품(천연 비누, EM 세제, 탈모 방지 샴푸 등)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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