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자조모임인 다독다독 세미나는 1월 모임에서 지난 2016년의 ‘다독다독 세미나’를 평가하고 2017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들은 페미니즘 이론과 상담이론에 대한 욕구가 분출되어, 올해의 세미나는 이 두 가지를 기본축하여 매달 셋째주 월요일에 진행합니다.


참고도서로 선정된 ‘섹슈얼리티강의 두 번째’를 통해 페미니즘 기초 이론을 좀 더 꼼꼼히 들여다 보고, 트라우마 이해와 그 회복과 치유를 어떻게 우리가 도울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에서 ‘트라우마’라는 책과 영화 ‘룸’을 선정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세미나 시작된 2과 3월 다독다독 세미나는 ‘섹슈얼리티강의 두 번째’의 소 챕터인 ‘가부장제 안에서의 연애경험’과 ‘성폭력 경험들’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3월 모임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다보니 이 자리가 폭력 피해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되었고, 타인의 피해경험을 들으면서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 “맞아”, “나도 나도” 등의 리앤션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여성으로 살아온 시간동안 (성)폭력의 피해에 대해 각자의 대처법을 가지고 있었고, 서로들 크게 공감하고 공유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속시원했던 방법은 ‘가해자 (무진장)창피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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