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넷시민감시단의 내일은?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2007년 ‘다시함께상담센터’에서 인터넷성매매가 급증되었던 시기에 주력했던 활동이었고, 현재까지 이어 있습니다. 이제는 성매매 알선뿐 아니라 음란물유포에 대한 대응도 함께 포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반사이트 중 자유게시판에 불법광고들이 도배되어 있던 3개 사이트에 대해 시범적으로 관리자를 직접 접촉하여 총 2,086건의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게시물들은 유관기관에서도 삭제조치를 못하고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어 인터넷감시단이 모니터링 한 곳입니다.


 
또한 현재 핫이슈인 랜덤채팅어플에 대한 조치활동도 작년부터 신규활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랜덤채팅어플과 SNS는 성매매의 온상이 되면서 주목해야할 통로들이 되었습니다. 랜덤채팅어플은 특히 청소년들이 인증 없이 접속 가능해 쉽게 유입이 될 수 있으며 조건만남 및 출장숍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채팅어플에서 대화내용은 휘발성이 강하고 인터넷보다 더 은폐된 용어 및 은어들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성매매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기에 증거채증 및 신고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랜덤채팅어플을 통해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개발자들이 성매매를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 범죄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뿐 아니라 개발자들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SNS상에서의 신고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자체신고를 통해 플랫폼의 자정노력을 촉구하는 활동도 합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풀뿌리 운동이 관련자들에게도 전달되고 클린 사회로 한 걸음을 더 내딛어보기를 바래봅니다.


 


 

1527142128_0.64400500 152714212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