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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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시민감시단입니다.


지난 7월 7일 남산 문학의 집에서 인터넷 시민감시단 힐링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감시단 6분과 다시함께 상담센터 실무자 6명이 함께했습니다.


가장 먼저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이에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이나 단어를 사용해 짧게 소개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디서든 자기소개 시간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데 그림이나 단어를 사용해서 말보다 간단하면서도 강렬하게 상대방에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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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에는 인터넷 시민감시단의 상반기 활동 결과 보고를 들었습니다.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6월 15일까지 감시단 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같은 기간 작년에 비해 많이 늘어난 신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신고까지 마감된 후 상반기 전체 결과로 취합하여 카페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모니터링 수치와 부분 결과들에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이 활동을 뿌듯해하시는 것 같아 보고를 하는 저희도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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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힐링 프로그램의 주제는 '나 돌봄'이었습니다. 힐링에s,s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여러 간식과 푸짐한 점심 도시락으로 함께 했는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힐링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자리에 함께 하게 된 이유와 이 시간에 바라는 점을 나누고 각자의 스트레스에 점수를 매겨 조를 나누어 감정 나누기를 했습니다. 느낌 카드를 활용해 자신이 느낀 감정들에 명확하게 이름을 붙이고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은 위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 바로 이어서 ‘쉼’과 ‘일’에 대해 드라마 기법_연극으로 한 발짝 물러선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라마 기법에 꼭 필요한 요소는 바로 연기자! 적극적으로 드라마를 그려내주신 세 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바디스캔’이었습니다.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김영란 소장님께서 프로그램을 시작하시면서 “다들 무릎까지 가면 주무시더라고요~”하셨는데 정말이었습니다. 자리에 누워 자신의 몸을 ‘인식’하는 시간은 아주 깊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후기를 나누는데 이 시간에서 얻어 가시는 것들이 있다고 말씀해 주실 때마다 정말 신나고 감사했습니다.


 


업무와 학업, 진로, 인터넷 시민감시단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셨던 분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갈 때마다 조금씩 얼굴이 밝아지시고 서로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도 저희에겐 힘이 되었습니다.


먼 길 마다않고 오셔서 함께 해주신 분들과 여러 사정으로 참석은 하지 못하셨지만 매 순간 인터넷 시민감시단 활동에 최선을 다 해주시는 모든 감시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