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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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추방주간 및 불법성산업감시본부 3주년 기념 토론회


불법성산업감시사업의 성과와 과제 : 사회적 감시활동의 가능성을 열다


 


지난 9월 17일, 다시함께상담센터(이하 센터)는 불법성산업감시본부 3주년을 맞이하여 <불법성산업감시사업의 성과와 과제: 사회적 감시활동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토론회는 센터가 진행한 불법성산업감시본부의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동참하여 진행하였던 사회적 감시활동(신고 및 고발)의 전체적인 맥락이해와 대안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원민경 변호사의 <성매매산업규제를 위한 현행법의 한계와 대안으로서의 감시사업>의 발제를 시작으로, 3년간 진행하였던 <불법성산업감시사업의 성과와 주요 사례>를 경과중심으로 센터가 발제하였으며, 이미경 시민활동가가 성매매산업 감시를 위한 시민참여활동의 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서 해당분야의 대안모색을 위한 기관 전문가를 모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였고, 온라인 감시영역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심심의국 청소년보호팀 홍상민 과장, 오프라인 감시영역 경찰청 생활질서과 권호수 경감, 민간 감시영역의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변정희 소장 등이 기조발제와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향후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100여명의 유관기관 활동가, 서울시관계자, 촉탁변호인, 시민참여자, 기자 등의 불법성산업감시 열기로 가득했고, 관련 주제에 대한 관심과 성매매방지 열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역에서 참여한 한 활동가는 “관련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장이 많지 않았는데 지역에서도 시도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행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시민참여영역의 불법성산업감시사업의 포문을 열고, ‘함께’ 바꿔나가는 온/오프라인 대안문화에 대한 방법적 모색과 함께, 온/오프라인 감시와 신고의 영역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장이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불법성산업의 근절을 향한 성매매방지활동의 다각적인 방안모색에 더욱 매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