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5일, 수능 후 분주한 대학가로 감시사업팀이 올해 마지막 현장조사를 다녀왔습니다. 감시사업팀에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성매매밀집지역의 성산업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고, 성매매업소를 특정하여 고발, 신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조사는 신촌/아현지역으로 다녀왔는데, 인근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의 200m내 청소년유해업소 설치금지)에 있는 구역이기 때문에 현장조사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조사에서는 성매매 우려가 있는 업소 27곳을 조사하였고,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 표지 부착을 안내드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각 업소마다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 표지의 의무부착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었지만, ‘마사지’업소에서 왜 이것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업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소 외부에는 건전마사지, 퇴폐사절이라 써 붙인 깔끔했던 타이마사지 업소마저 실제로는 성매매알선/구매포털사이트에서 광고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신촌지역의 경우, 외부 옥외간판 등이 타 지역에 비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긴 하지만 마사지, 안마 등으로 분류되는 업소에서는 여전히 불법광고물(일명 뺑뺑이, 에어라이트 등)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추후에 ‘신고’의 대상이 되며, 대로변에서 당당히 영업하는 업소도 많았습니다. 아현지역의 경우에도 성매매우려업소 11곳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구체적인 추후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지역의 특성상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있는 업소가 대부분이었고, 관련해서 추후 신고 및 고발 등으로 성산업감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추운 날씨이지만 성매매업소 근절을 위해 현장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감시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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