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2 시민활동단 왓칭유 왁자지껄하게 반성매매 해보자~ 시민활동단 왓칭유는 지난 8-9회차 9월 1일, 8일 2주에 거쳐 반성매매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회차 활동은 오프라인으로 모여 다시함께상담센터의 “베스트셀러” <성매매 알선이 넘쳐나는 세상 속 시민을 위한 안내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왓칭유는 성매매 단속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수사기관에 함께 분노하기도 하고 성매매처벌법이 존재함에도 유흥접객원은 합법인 한국의 법제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왓칭유 활동 내용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어보기도 했는데요, 반성매매를 주제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들을 나눠주셨습니다. 8회차 활동에 대해 왓칭유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이번 활동에서 ‘자발적 성매매 여성’이라는 말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누게 되었습니다. 활동가님이 '성매매는 여성에 대한 착취 구조가 맞고, 그렇지 않다면 왜 빈곤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여성에게만 성매매라는 선택지가 놓여질까'라는 말씀을 하셔서 깊이 공감하고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반성매매에 대해 주변 사람과 얘기를 나눌 때 저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는 어떻게 대화를 나눠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마지막에 채소님이 해주신 말씀이 도움이 됐습니다. 왓칭유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성매매 문제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주려고 합니다.9회차 활동은 온라인으로 게더타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 주제마다 자리와 인원을 바꿔서 이야기를 나누는 ‘스피드게더링’이라는 형식으로 그동안의 왓칭유 활동의 소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나는 다음에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지금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일까’의 연속인 우당탕탕 혼란 속의 스피드게더링이었지만 다양한 후기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즐겁기도 했답니다 ㅎ.ㅎ스피드게더링을 경험해본 왓칭유는 어떤 소감을 나누었을까요?스피드게더링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여러 번 자리를 바꾸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사실 처음 왓칭유 활동에 대해 소개를 들었을 때 스피드게더링 시간이 제일 걱정(?)이 됐어요. 게더타운을 처음 이용해봐서 아직 사용 방법도 잘 모르고 상대를 바꿔가면서까지 할 말이 많이 있을지 고민을 했었는데, 왓칭유 활동을 하다 보니 할 말도 많이 생겨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고 플랫폼도 적절했어요!다른 분들의 활동 경험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보를 얻고 무엇을 위해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시민활동가라는 의식을 가지고 연대하는 것 또한 많은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항상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연대하며 소통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해요.벌써 순식간에 세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음 회차는 왓칭유의 마지막 활동입니다. 왓칭유의 마무리까지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다시함께에서 발간한 알차고 인기있는 책자! <성매매 알선이 넘쳐나는 세상 속 시민을 위한 안내서>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http://dasi.or.kr/html/data/publication_data.php?bgu=view&idx=1574
2022-10-052022 시민활동단 '왓칭유' 반성매매 챌린지 우리동네 성매매우려업소 찾아보고 신고하기반성매매 챌린지? 일상에서 반성매매 실천하기반성매매 챌린지는 시민활동단 '왓칭유'가 한 주동안 일상에서 반성매매를 고민하고 실천해보는 챌린지입니다. 2022년 시민활동단 '왓칭유'는 다양한 방식으로 반성매매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활동단 '왓칭유'는 어떤 챌린지를 했는지 함께 볼까요?challenge1. 우리동네 성매매우려업소 찾아보기‘왓칭유’가 각 지역에서 찾은 수많은 성매매우려업소challenge1. 우리동네 성매매우려업소 찾아보기셀 수 없이 많은 성매매 업소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현실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평소에 자주 다니던 곳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이전까지는 성매매 업소인지 알 수 없던 곳들이 사실 성매매 업소였음을 왓칭유 활동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맛집들 바로 위나 옆에도 성매매 업소가 버젓히 존재하고 불법 옥외광고물로 현란하게 광고하고 있는 점에 놀랐습니다. - 소나무근처에 초등학교도 있고 주거지와도 가까운 곳에 이렇게 버젓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특별한 곳이 아니라 주변에 존재한다는 점이 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도 유동인구가 정말 많았는데 그 사람들이 이를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고, 큰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지나다닌다는 점이 이상하게도 느껴졌습니다. - 올리브challenge1. 우리동네 성매매우려업소 찾아보기자주 지나다니는 역주변 또는 동네주변에 이런 유해시설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곳이 그런 문제있는 장소인지도 잘 몰랐다는게 놀라웠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더구나 맨날 산책하고 가족들과 자주 다녔던 길이라 더욱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 무짱이평소 다니는 길목에, 특히나 유동인구도 많고 남녀노소 모두가 드나드는 길가에 성매매 업소가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또한 한 건물에 여러 성매매 업소가 밀집되어있는 것이 눈여겨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성매매 업소는 '통유리로 된 업소'로 주로 인식했는데, '마사지'나 '휴게텔', '남성 사우나'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업소들이 존재하고 겉으로 보았을 때 매우 건전한 곳처럼 둔갑한다는 것을 이번 조사 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 호두challenge1. 우리동네 성매매우려업소 찾아보기거리를 돌아보고 집에 오는 길에 언제부터 유흥이라는 말이 타락한 말처럼 느껴지게 됐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본래 유흥이라는 뜻은 '흥겹게 논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흥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성매매나 유해업소가 떠오르고 심지어 검색창에도 청소년에게 노출하기 부적합한 검색결과를 포함하고 있다는 경고가 뜹니다. 성매매는 종류와 그 보수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폭력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의 유흥을 위해 왜 한 성별을 향한 폭력과 시중이 필요하며, 이런 괴이한 형태의 업소들이 너무나도 큰 규모로 자연스럽게 우리 주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이상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흥이 '유흥'의 본래의 의미를 되찾길 바랍니다. - 해달challenge2. 내가 찾은 성매매우려업소 신고하기‘왓칭유’의 성매매우려업소 신고 결과challenge2. 내가 찾은 성매매우려업소 신고하기평소에 불법 성매매 업소를 연상시키는 광고물이나 간판을 보며 불쾌함을 느꼈지만 그것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몰랐었다. 왓칭유 활동을 통해 신고하는 절차를 배웠기에 내 손으로 직접 불법 성매매 업소의 사진을 찍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어보는 경험을 처음으로 할 수 있었고, 불법 성매매 산업에 반하여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불법 행태를 지나치지 않고, 외면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신고하는 행동을 습관화하여 불법 성매매 업소가 뿌리뽑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행동하는 시민이 되고 싶습니다. - 소나무두려움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작은 실천으로 불법적 성매매 업소가 모두 뿌리 뽑히길 기대해 봅니다. - 푸름반성매매 챌린지! 일상에서 반성매매 실천하기!왓칭유의 반성매매 챌린지 잘 보셨나요? 왓칭유가 찾은 성매매우려업소들 중 어딘가 낯이 익거나 익숙한 업소/간판들이 많이 있지는 않았나요? 오늘부터 여러분들도 나의 주변에 있는 성매매우려업소를 찾고 신고하면서 반성매매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반성매매 챌린지, 오늘부터 함께 시작해봐요!나의 주변 성매매우려업소를 신고하고 싶다면? -> 반성매매 시민참여 플랫폼 '시민제보창' gamsi.dasi.or.kr왓칭유의 다음 반성매매 챌린지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일상에서 반성매매 실천하기 함께 해요!
2022-10-042022년 성매매추방주간을 맞이하여 다시함께상담센터에서 알차게 준비한 <성매매 수요차단을 위한 온라인 성매매사이트 모니터링 결과 공유 토론회>, 이른바 “N개의 자백” 토론회가 9월 27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현장 참여와 온라인 송출, 문자통역 및 한국수어해설을 동반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센터가 2017년부터 모니터링하고 있었던 성매매알선포털사이트와 올해 처음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한 성매수자커뮤니티를 연결지어, 불법성산업의 규모 확장과 성매수자의 온라인 이동 상황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첫 번째 순서에서는 “<밤의 O쟁> 폐쇄 이후 성매매알선포털사이트의 변화”를 주제로 박다예 활동가가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 중소 규모의 성매매알선포털사이트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으며, 성매수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성매수 후기를 작성하는 행위를 통해 성매매 알선자 및 광고자로도 행동하고 있다는 점을 짚어내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발표에서는 “성매수자 커뮤니티 현황과 실태”를 주제로 김채윤 활동가가 모니터링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달O머넷>으로 대표되는 성매수자 커뮤니티에 대해 성매수 후기가 사회에 어떤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지 짚어내며, 현재 수사기관이 사이트를 차단하여 단속하는 방식이 실효성이 전무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두 발표자가 짚어낸 내용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동하여 예리한 토론을 쏟아내었습니다. - 성매수자 커뮤니티 ‘왜’ 그리고 ‘얼마나’ 문제인가? (황유나 성매매피해지원상담소 이룸 소장)‘ - 착취’ 해야 살아남는 곳, ‘N번방’ 범죄조직과 남성연대 (오연서 한겨레 신문 정치부 기자) - 온라인 성매매 알선 단속을 위한 경찰 활동 (오기덕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 풍속단속계장) - 성매매후기 작성 처벌의 한계와 필요성 (장임다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센터가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온 바에 따라, 성매수 후기는 성매매 알선 광고와 다를 바 없이 성매매 업소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성매매 업소로 유입되게끔 조장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내용에 동의하며 집중적인 토론을 이어가 주셨습니다. 성매수자 커뮤니티를 사회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그 안에서 ‘절대 잡히지 않는다.’라는 믿음으로 연대하는 성매수자들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후기 작성 행위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장임다혜 연구위원은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 법도 바뀌지 않는다.”고 토론문에서 말했습니다. 온라인상에 전시된 이 ‘N개의 자백’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것이 의미있는 활동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2022년 성매매추방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 참여로 함께 해주신 반성매매 활동가들과 시민들게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매매 방지 활동에 지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토론회 관련 기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살펴보기!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60509.html
2022-09-30지난 금요일(9/23)에는 서울 보신각 인근에서 '성매매여성 처벌조항 삭제, 성매매처벌법 개정촉구 서울 행사 및 행진'이 있었습니다.오후 1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오후 2시에 진행되었는데요.이날의 본행사 첫 발언은 '성매매처벌법 개정촉구 전국행진단'의 발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국제연대 발언으로 프랑스와 일본의 반성매매 활동가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9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이어졌던 '성매매처벌법 개정촉구 전국행진' 의 마지막인 서울지역 행진도 하였는데요. 행사 장소인 보신각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와 시청을 돌아 마무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성매매 처벌법에서 성매매여성 처벌조항을 삭제하고, 성평등 모델로의 변화를 촉구하는 자리였습니다. 성평등을 지향하는 많은 국가들은 이미 성매매 알선 및 수요는 처벌하지만 성매매여성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는 법·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성매수율이 감소 되고, 탈성매매 지원이 증가하는 등 법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사법체계에서도 성매매여성처벌조항이 하루 빨리 삭제되어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하루였습니다. 행사와 행진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함께하지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여러분! 앞으로도 성착취 없는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서 우리 함께 목소리 냈으면 좋겠습니다!
2022-09-261.2022 성매매추방주간 온라인 캠페인다같이, 성매매 감시!2.성매매의심/우려업소?성매매의심/우려업소? 어떤 업소를 말하나요?다시함께상담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성매매의심업소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아래와 같은 업소들을 성매매 의심업소로 보고 있어요!- 성매매의심업소키스방, 휴게텔, 퇴폐마사지, 퇴폐이발소, 전화방, 성인PC방, 대딸방, 전립선마사지, 유리방등※ 업소명에 'K', '데이트'라는 단어가 포함된 경우 '키스방'을 의미합니다.※ 유리방 등 여성가족부고시(제2013-52호)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등 해당3.이런 업소도 성매매의심/우려업소 1노래방이 아니라, "노래바"현란한 네온사인 옆에 작은 글씨로 "유흥주점"주종을 왜 써놓은 것인지 궁금한 "맥주, 양주"4. 이런 업소도 성매매의심/우려업소 2정말 키스만 하는지?! "키스방", "포옹방"데이트하고 대화하는 곳인가요? "데이트", "대화방"K는 무슨 약자인가요? "K데이트"5. 이런 업소도 성매매의심/우려업소 3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사지"싸인볼로 홍보하고 있는 "마사지"24시간 운영하는 마사지업소 "24시간 운영 건전샵"6."우리는 건전 마사지 사이트에 광고하는 업소에요. 퇴폐 행위 절대 없어요."라고 이야기하는 업소들, 실상은 성매매 알선 포털사이트에 버젓이 성매매알선광고를 게시합니다.다시함께상담센터에서는 성매매 관련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며 발견한 업소들의 이름을 '건전'마사지 사이트에서 찾아보았습니다.그 결과 두 개의 사이트에 실린 업체가 업소명, 심지어 전화번호까지 똑같은 곳을 다량 발견했습니다. 7.성매매의심업소가 학교주변에 있다면?'교육환경보호구역'인 교육기관 반경 200m 이내에서 영업하는 성매매의심/우려업소는 신고대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기관의 반경 200m내 이며 해당 구역 내 성매매 업소 설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교육기관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을 모두 포함교육환경보호구역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주변 건물을 통해 주소 파악 후 교육환경보호구역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8.신고는 어떻게 하나요?국민신문고 사이트나 앱에서 '민원신청' 생활불편 신고,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에서 '신고'각 관할 경찰서에서 신고 가능합니다.다시함께상담센터의 반성매매 시민참여 플랫폼에서도 신고가능 합니다.9.학교주변이 아니더라도, 성매매의심업소를 신고하고 싶다면?학교주변에 있지는 않지만 성매매의심업소를 알고 있고 이 업소를 신고하고 싶다면?신고방법 전화 : 경찰 112, 경찰청 183온라인 : 사이버 경찰청, 국민신문고반성매매시민참여플랫폼 : 링크9.지금바로 신고하세요!다시함께상담센터의 반성매매시민참여플랫폼을 통해서 감시활동에 동참해주세요!게시판에 글을 작성해주신 분들 중 50분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20,000원권을 선물로 드려요!게시판에 신고글과 함께 당첨 선물을 보내드릴 핸드폰 번호와 본인 성함을 꼭 알려주세요.10.우리동네 성매매의심업소를 감시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시민여러분들의 참여가 성매매 없는 일상을 만듭니다.감시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당신이라면??감시활동에 참여하기 하나!카드뉴스를 확인하고, 다시함께상담센터의 반성매매시민참여플랫폼을 통해서 감시활동에 동참해주세요!게시판에 글을 작성해주신 분들 중 50분을 선정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20,000원권을 선물로 드려요!※ 게시판에 신고글과 함께 당첨 선물을 보내드릴 핸드폰 번호와 본인 성함을 꼭 알려주세요!감시활동에 참여하기 둘!성매매 감시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댓글을 열심히 작성해주신 분들 중 100분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선물로 드려요!
2022-09-22가자!! 성평등 세상으로!! 성매매여성 처벌조항 삭제, 성매매처벌법 개정촉구 서울 행사 및 행진 안내 일시 : 22. 9. 23.(금) 오후 1시~5시 장소 : 종로 보신각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 행사 안내 * 1부(오후 1시~2시) - 성매매 관련 상식 게임(선물 증정) - SNS 인증샷 이벤트 및 서명 부스(선물 증정) * 2부(오후 2시~4시) - 국제연대 발언, 시민 발언, 전국행진단 발언 등 - 초청 공연 : 희망의 노래 꽃다지 행진 안내 (오후 4시~5시) - 보신각 > 을지로입구역 > 시청광장 옆 > 일민미술관 > 보신각 * 마무리(오후 5시~5시 10분) - 결의문 낭독
2022-09-21[성매매 추방주간 카드뉴스]그 많은 성매수자는 도대체 다 어디로 갔을까?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포털사이트를 살펴보면, 성매매로 법적 처분을 받게 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성착취 범죄자(성매수자, 성매매 알선자 등)'의 글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매매, 조건만남, 유흥업소…’ 각 키워드마다 어림잡아도 수십만 건에 육박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성범죄자의 수가 얼마나 많을지 가늠조차 하기 힘듭니다. ! 과연, 그 많은 성매수자와 알선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과연, 처벌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과연, 나의 일상은 정말로 안전한 걸까요?
2022-09-21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성매매처벌법 개정 촉구 행동에 함께 해주세요!⏺ 9월 19일(월)- 제주 :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 전국행진 발대식- 부산 : 오후 1시~ 오후 3시 / 전국행진 발대식- 창원 : 오후 5시~ 오후8시⏺ 9월 20일(화)- 전주 : 오후 1시~ 오후4시⏺ 9월 21일(수)- 군산 : 오전 10시 ~ 오후 12시- 대전 : 오후 4시~ 오후 6시⏺ 9월 22일(목)- 평택 :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원주 : 오후 4시~ 오후 6시⏺ 9월 23일(금)- 서울 : 오후 1시~ 오후 5시 /전국행진 해단식#피해자를_처벌하는_성매매처벌법_즉각_개정하라#성착취_있는_세상에_성평등은_없다#성매매여성_처벌조항_삭제#가자_성평등_모델!#노르딕모델#성평등모델
2022-09-15이번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성매매 의심업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은평구 내 성매매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업종에 대해 안내하고 해당 업소들 밀집 지역, 의심 업소 등에 대한 제보의견까지 받았습니다. 총 253분의 시민분들께서 은평구 내 주점, 키스방, 대화방, 마사지 업소 등에 대한 설문을 작성해 주셨습니다.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평구 내 연신내역,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성매매밀집지역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등록 업종이 아니어서 데이터상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업소들(마사지, 키스방, 대화방 등)을 중점적으로 돌아보고, 결과를 수집하여 신고, 고발 등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2022-09-13대한민국의 여성은 일을 해도 가난합니다. 왜 이런 사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까요? 임윤옥 선생님은 이를 성공의 역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성공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한 방향으로 성공해온 것이 문제입니다.“경제 성장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죠. 지금까지 경제 방식은 어땠을까요? 경제 성장에 통합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강한 방식. 이게 성공의 역설이라고 얘기합니다.”왜 여성은 여전히 가난한가?2009년도부터 여성들의 대학 진학률은 갈수록 높아졌습니다. 학력 자본을 축적해 더 나은 일자리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2014년의 노동과 2022년도의 노동을 연결 지어도, 초등학교 졸업하나 대학원 졸업하나 모두 200만원 미만의 저임금에 모욕을 견뎌야 하는 자리들입니다. 학력 자본이 쌓여도 일자리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2014년도 당시 여성들 월평균 임금은 162만 원, 남성은 271만 원으로 여성 임금의 59.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성별 임금 격차는 2020년도에도 64.7%입니다. 남성이 임금으로 100만원 받을 때, 여성은 64만 5000원 밖에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성별 임금 격차가 너무 크고, 괜찮은 일자리 하나가 없어서 정말 한 발 잘못 디디면 누구나 다 벼랑 끝으로 내몰립니다.”노동시장 젠더불평등의 특징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2008년에도 성별간의 고용률 격차는 22%. 남성이 70% 일하고, 여성은 50%만 일합니다. 2020년도에도 여전히 19%의 차이가 납니다. 아직도 성별간의 고용률 격차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무급 노동(가사 노동)의 불평등 문제도 심각합니다. 가사노동은 남성이 하는 일이 아니라는 성별 분업 체제가 여전히 강하게 작동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사노동의 불평등은 결국 여성이 노동 시장에 나왔을 때 여성의 돌봄 노동을 저평가하게 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임금의 57.3%,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돌봄노동을 하시는 분들은 57만 3000원 받는 거니까 돌봄노동이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비정규직 비율과 시간제 근로자 비율도 증가해, 질적으로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2007년도에 남녀 간의 격차가 10.6%인데 20년도에 15.7%로 증가합니다. 여성 비정규직이 증가하고 있고, 이는 여성 일자리의 고용 안정성 등 질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임금도 덜 받고, 저평가되는 노동을 맡아하고 있으며, 일자리의 질도 낮습니다.조용한 학살여전히 우리 사회의 핵심 인력은 남성 노동자이며, 여성은 보조 인력으로 취급받습니다. 여성은 필요할 때 일하고 불필요하면 언제든지 빼는 잉여인력처럼 활용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은 위기 상황에 더욱 큰 타격을 받습니다. 앞선 1997년 그리고 2008년 금융 위기 때에도 기업과 정부는 여성들을 일자리에서 밀어내고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코로나 위기에도, 이런 가부장적인 해결 방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도 초반 3월, 4월에 20대 여성들 12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런 실직 사태에도 한국 사회는 문제의식도 없고, 대비책도 강구하지 않는 침묵으로 ‘조용한 학살’을 부르고 있습니다.임윤옥 선생님은 여성 노동의 문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 불평등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하며, 이 해결의 관점은 돌봄 민주주의, 일터의 젠더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시대에 맞는 민주주의 사회를 발명해야 합니다. 오늘날에 맞는 민주주의 사회는 돌봄 민주주의, 일터의 젠더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림자를 양산하면서 경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를 줄이고 통합시킴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임윤옥 선생님은 두 시간의 강의를 가득 채워 여성 노동의 현실을 전해주셨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자리해주신 참여자분들은 여성 노동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제출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노동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현장감 있으면서도 통계를 활용해 강의를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성매매와 여성의 노동에 대해 알게 하고 생각해보게 만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고 평가해주셨습니다.***이렇게 네 번의 2022크로스를 참여자분들의 후기들과 만나보셨는데, 어떠셨나요? 한 참여자 분은 4주간의 강의가 정말 가치 있었고 시간이 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의 명강의라고 평가해주신 분도 있으셨습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주제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하시면서요. 아무래도 길고 알찼던 강의의 내용이나 현장의 분위기를 모두 전달해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방 사수!’인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으로든 온라인으로든 크로스 당일에 함께 자리해 듣는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고, 의미가 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아쉽게 이번 2022년도 크로스를 함께 해주지 못하신 분들은 2023년도의 크로스에 함께 해주시면 어떨까요? 다시함께의 뉴스레터나 SNS를 구독해주시면 더 빠르게 크로스나 기타 다시함께의 행사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함께의 행사에 함께 해주세요!그럼 다시함께 대중강좌 크로스는 2023년도에도 재미있는 주제와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9-06성매매 크로스의 세 번째 주제 “탈가정”의 강의를 맡아주신 한낱님은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에서 청소년의 주거권을 확장하고 보장하는 세상을 만드는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한낱님은 흔히들 우리가 의식주라고 생각하는 3대 요소에서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의식주만으로 안 돼요. 제가 볼 때 필수 3대 요소는 집을 포함한 돈과 곁인 것 같아요.”비행청소년?‘비행 청소년’이라는 호명은 누구든 멀어지고 싶은 호명일 것입니다. 이 단어에서는 청소년이 가진 주변의 문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타자화된 호명은 성매매에도 등장합니다. 윤락녀, 그리고 창녀. 이런 말로 누군가를 부를 때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나와 다른 사람이다. 윤리적으로 선긋기가 된다. 여성만 남고 성매수자나 포주는 사라진다. 수치스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비행청소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효과도 이와 유사할 것입니다. 배제, 낙인, 도덕적 타락에 대한 책망, 선긋기가 이루어지죠. ‘가출 청소년’이라는 단어도 이와 같은 효과가 발생합니다.“이런 식의 낙인찍기가 해로운 이유는 낙인이 찍힌 그 존재와 그 존재의 삶에 대해서 더이상 궁금해하지 않게 된다는 것 같아요.”다른 단어를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가출 청소년’ 말고 ‘탈가정 청소년’처럼요. ‘탈가정 청소년’이라는 단어는 그 청소년의 삶에 대해 말합니다. 원가정이 본인의 삶을 살기에 안정적인 곳이 아니라 밀려났다는 현황과 함께, 폭력적이고 핍박받는 공간에서의 탈출을 감행했다는 행위의 주체성도 보여줍니다.보호주의봉림교 옆 정차한 버스, ‘움직이는 청소년 센터’ 엑시트는 탈가정 청소년을 위한 곳이었습니다. 2011년부터 설날에도 추석에도 그 자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엑시트를 운영하며 젠더 이슈들도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교육을 시키자, 상담소에 연계해보자, 여성 청소년 전용 버스를 만들자.’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성적인 보수주의나 보호주의를 기반으로 한 성교육과 문화가 오히려 여성을 더 열악한 처지로 모는 것은 아닐까요? 이런 보호주의에 기반한 대처들 대신, 엑시트는 여성 청소년들과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워크숍으로 참여적 성토크를 시작하고, 4회차에 걸친 이야기 끝에 나온 명언이나 본인들의 말들을 표어로 적고 엑시트 현장에 전시를 했습니다.이러한 표어들을 전시해 엑시트는 ‘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청소년이 올 수 있지만, 혐오, 차별, 폭력은 입장할 수 없다.’는 문화를 가시화할 수 있었습니다.청소년 보호주의가 실제로 보호하는 것은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다움을 지키고 싶은 것은 아닐까요? 보호주의에서 벗어나, 청소년을 사람으로 환대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해석과 프레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진짜 문제에 접근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기 청소년은 없습니다. 청소년을 위기에 내모는 제도와 환경, 사회가 있을 뿐입니다.”집다운 집을 만들어가는 여정청소년의 탈가정은 생존과 존엄을 찾기 위한 복잡한 여정입니다. 그 과정 중 불안정한 생활과 거부, 실패의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탈가정 청소년들은 돌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청소년들끼리 뭉치며, 그 대표적 사회현상 중 하나가 가출팸이죠. “사회적 돌봄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살기 위해 뭉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원이 없는 사람들끼리 뭉치면 그 돌봄이 파괴적 돌봄으로 수행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파괴적 돌봄의 관계를 정리하고 벗어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소외된 위치일수록 더욱 보호받을 공간을 찾기 어렵죠. 청소년 자립팸 “이상한 나라”는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로서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고정된 규칙이 아니라 움직이는 관계가 있는 집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각자도생에 익숙했던 탈가정 청소년에게 계속 선택해보고 제안하게 하고 안되면 다른 것을 해보며 자율적으로 함께 살아가게 만들었습니다.“자립팸에는 규칙과 통제가 없지만, 그것들이 제거된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게 아닙니다. 규칙과 통제가 빈자리에 관계와 노동을 쏟아부으려고 노력했던 곳입니다.”빽빽이 채워진 두 시간 동안 한낱 활동가님을 통해서 고생을 함께 하는 활동, 함께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집, 소득, 곁, 위기와 존엄과 같은 언어로 청소년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 해주신 참여자분들은 “청소년을 사람으로 만나고 곁에 서는 일이 성매매의 위험을 강요하는 사회와 맞서는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걸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정환경의 문제로 집을 나서게 된 여성 청소년이 자의든 타의든 성착취로 흘러가기 너무 쉬운 구조라는 게 한탄스러웠습니다.”, “활동가분께서 얼마나 깊은 고민과 활동을 이어오셨는지 여실히 느껴지는 시간이었고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행운이었고 현장참여를 왜 신청하지 않았는지 후회했습니다.” 등 성매매와 탈가정 청소년의 현실이 맞닿아있음을 알아차린 분들의 후기가 눈에 띄였습니다.
2022-09-06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다시함께의 대중강좌 성매매 크로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400명의 참여자분들이 신청을 해주시고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00명이 넘는 참여자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해주셨던 성매매×크로스.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다시함께가 크로스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하신 분들 분명히 계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크로스의 현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다시함께 대중강좌 크로스의 첫 번째 강의는 목격자를 찾으며 시작합니다. 어려서 성매매 집결지 앞을 지나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집결지들,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요? 재개발을 통해 고층 건물들이 들어선 곳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렇게 흔적 없이 사라졌던 범죄 현장을 목격했던 목격자로서, 우리는 어떻게 증언하고 왜 증언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왜 기억되어야 하는가?”성매매×크로스, 집결지의 강의를 맡아주신 완월기록연구소 정경숙 소장님은 이렇게 답했습니다.“기억과 기록은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기록은 권력자에 의해 쓰이고, 해석하는 것은 미래의 몫입니다.”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 쓴다는 것은 여성 인권에 대한 기억과 기록이며, 투쟁의 장입니다. 수치스러운 기억이라 정의하는 것도 결국은 권력에 의해 정치적으로 결정되는 행위이며, 그 판단으로 파괴되기도 합니다. 성매매 집결지라는 성착취 현장의 기록은 망각에 대한 도전입니다. 집결지에 대한 기록이 많아져야 미래의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집결지에 대해 기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완월동의 역사일제시대 때의 이름은 녹정, 일본어로는 미도리마치라고 불리다가, 1947년에 완월동이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감상할 완’자에 ‘달 월’자. 완월동은 한반도 최초의 유곽으로 일제강점기 때 공창제가 시행됐던 곳이며, 6.25 전쟁 때 UN군과 미군의 위안소로 사용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80년 완월동에서 돌았던 현금 규모가 하룻밤에 몇십억이었고 90년대에는 동양 최대의 사창가라 불렸으니, 그 규모가 거대했음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최근(2014년도)의 완월동 사진입니다. 완월동은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지만, 그 구역 안에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주택가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주민이 이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아이들도 드나드는 곳, 우리 집 바로 옆에, 성매매 집결지가 위치해 있는 것입니다. 완월동의 가장 큰 문제는 성매매를 일상화한다는 점입니다.“성매매 집결지의 가장 큰 문제는 성매매 일상화라 생각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이 드나드는 공간 바로 옆에서, 그냥 ‘음? 남자들이 여자들을 사네?’라는 사실이 일상적으로 용인되는 공간. … 이 지점이 성매매 집결지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살림의 역사2002년 살림이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2005년 “언니야 놀자”라는 제목으로 폐쇄적인 완월동을 개방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문화행사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작품,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기획을 준비했고, 자원봉사자만 100명이 넘었으나 무산되었습니다. 업주들이 완월동을 개방할 경우 자신들의 이득이 줄어들 것이라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좌절 이후에도 살림은 완월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출간물 발행, 다큐멘터리 제작, 수신인이 없는 편지 발송, 여성 인권 길걷기 행사 등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완월아카이브성착취 현장을 여성인권의 가치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여기 있습니다. 완월아카이브(http://wanwolwomen.co.kr/)는 위와 같은 다양한 활동과 집결지의 자료들을 여성 인권의 관점에서 정리한 프로젝트 사업입니다. 완월 아카이브에서는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집결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위치했던 완월동을 기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정경숙 대표님은 이를 기록하는 일을 멈추거나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용을 축적하고 쌓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완월아카이브는 오랫동안 침묵으로 존재했던 부산 완월동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여기까지 이야기하는 동안 2시간의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강의를 온라인으로 청취하신 참여자분들은 “슬라이드 하나하나에 모두 배움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성매매 전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기록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등 기록물을 찾기가 힘들어 우리 지역의 집결지 기록내용이 부실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성매매나 집결지에 대한 기록은 책이나 기사로 밖에 접할 수 없었는데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2022-09-06신진주 작가님은 딸을 찾아달라는 어머니의 제보로 티켓 다방에 대해 조사하며 성매매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영철의 연쇄살인 피해자들에 대해 취재하며 성매매 여성의 경험을 살폈고 이후에는 양진호의 웹하드 카르텔, 벗방, 집결지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의 사건들을 다루며 한 개인이 어떻게 위기에 처하게 되는지, 어떻게 성착취와 연결 되는지 등 맥락과 구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개인을 놓고 보면 참 편해요. 이 사람은 불쌍한 사람, 저 사람은 나쁜 사람.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떤 구조가 있길래 이게 변하지 않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제가 오늘 하려고 하거든요.”여청단 : 성매매로 돈을 버는 사람, 알선자들여성 청소년 성매매 근절단. 경기도의 공익단체로 등록이 되어있는 단체이나, 대표는 심상치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유흥주점의 업주를 괴롭힌다는 제보에서 시작해, 비슷한 피해의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의 실제 증거를 찾아내 경찰에 신고를 하는 등 자신들은 성매매 업소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의심이 가는 지점이 많아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여청단의 대표 신모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PD에게 여청단은 성매매 알선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협박을 통해 ‘후원금’을 받아내고 있는 거라는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돈을 버는 방법은 유흥주점의 업주들을 협박해서 광고를 특정 성매매알선포털사이트에 올리도록 강요를 했습니다. 이 사이트에 광고하지 않으면 신고해서 폐업시키겠다며 협박하고, 광고를 몰아주면 그 사이트에서는 광고 비용 중 일부를 여청단에게 떼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벗방 : 모습을 감춘 알선자들과 죄책감 없는 구매자들벗방이 우후죽순으로 성장할 즈음 관련된 제보 메일은 다양했지만, 그 핵심은 “벗방 BJ여성들이 돈을 엄청나게 번다더라.”와 “구매자인 내가 어마어마한 돈을 후원했는데 여성 BJ가 먹튀를 했다.” 등이었습니다. 벗방에는 후원금, 별풍선, 하트 등을 누가 많이 쏘느냐에 따라 회원 등급이 매겨진다고 합니다. 제일 많이 후원하는 사람은 회장님이라고 불려지고, 그 뒤 후원자들은 VIP가 됩니다. 이런 회원간의 경쟁을 통해 BJ가 벌어들이는 돈이 정말 월 1000만원 이상일까요? 그 돈들이 과연 정말 여성 BJ에게 돌아갈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여성BJ가 엔터(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 계약에는 불공정 계약에 기망도 포함되어 있다고 신진주 작가는 전합니다.“처음에는 그냥 노래만 불러도 되고 대화만 나눠도 된다고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한 뒤 그만두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계약한 돈은 다 나한테 벌어주고 가야 한다는 요구를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조금 더 수위 높게, 수위 높게 하다가 결국은 카메라 앞에서 스스로 벗게 만드는 (그런 형태의 방송).” 겉으로 보기에는 회원수와 BJ가 받은 하트, 팝콘의 개수만 보이지만, 이 중 일부는 뻥콘이라하여 회원간의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한 가짜 후원금도 있습니다. 개인 방송의 약 60% 이상을 기획사가 가져가고 또 일부는 방송 회사에서 가져갑니다. 이런 것들을 제외하면 BJ가 갖고 가는 돈은 얼마 되지 않지만 성착취 행위에 가담한 구매자들은 여성 BJ가 내 돈을 먹튀했다고 말합니다.영등포 집결지 : 성매매 알선의 깊은 연결고리영등포에 성매매 집결지가 아직도 남아있고 최근 재개발로 인해 그 일대가 떠들썩하다는 것을 다들 아시죠. 그 일대의 재개발을 위해서 큰 공을 세워 훌륭한 시민으로 상까지 받은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 분의 정체가 영등포 집결지 업주 대표였다는 사실은 아시나요?성매매 특별법으로 인해 성매매 알선은 물론,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따라서 성매매 장소 제공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몰수가 가능하지만, 업주는 이를 통해 부동산을 늘려왔고 지금은 조합장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현 상황을 고발해도 경찰은 수사조차 하지 않습니다. 해당 지역의 건물주들은 인터뷰를 통해 해당 지역에 성매매 집결지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말합니다. 도리어 재산을 증식시킬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무슨 죄냐고 묻습니다.“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청량리, 미아리, 용산, 천호동)가 이와 같은 과정을 따라서 재개발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 없어지지 않고 … 재개발을 통해서만 없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조합장은 모두 누가 한다? 거기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던 성매매 업소 업주가 한다.”신진주 작가님은 다시 한 번 맥락과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매매라는 것이 결코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포주, 구매자, 건물주, 그리고 그것들을 엮는 사람, 거기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사람 기타 등등. 이런 우리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들이 이 카르텔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여러 고리들이 얽혀 있는 성매매 구조 속에서 과연 어떤 것을 봐야할지, 어떤 문제를 제기해야 할지 질문을 던져주는 2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함께 해주셨던 참여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며 알았던 내용이었지만 작가님의 간절함까지 함께 전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성매매는 사회와 유리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2022-09-06사부작공방은 매월 마지막 주에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어요. 8월의 생생활동은 무인주문단말기 이용법 익히기!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무인점포나 매장의 키오스크가 당황스러웠을 공방의 중․고령 참여자들을 위해 준비한 시간이었어요. 거리에 나와서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고들 하시네요.무인점포인 아이스크림 가게와, 키오스크가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터치하는 방법을 배웠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참여자분들 모두 무인주문단말기로 주문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직접 주문을 해서 맛본 커피의 맛은 남달랐겠죠? 처음에는 그냥 아는 사람한테 부탁하면 된다고 하시다가도 방법을 배우고 나니 쉽고 재미있고 뿌듯하다며 좋아하셨답니다. 공원에서 다가오는 계절을 함께 느끼고 싶었지만 비가 와서 열린터에 모였어요. 넌센스 퀴즈를 맞히기 위해 치열하게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셨답니다. 함께 함박웃음 지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생생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만나고 알아가는 즐거움을 함께 하려고 해요. 다음에 새 소식 들려드릴게요~
2022-09-05가을이 바짝 다가온 것 같아요. 한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반가운 계절입니다.사부작공방에서 양말목 공예에 이어 지난 8월 2일부터 에코페이퍼 아트 공예를 시작하였어요. 에코페이퍼(에코크래프트) 아트는 우유곽을 재활용하여 만든 재생종이에 색을 입힌 재생밴드로 만든답니다.길고 긴 색색의 종이를 그날의 작품에 맞게 잘라내어서 하나하나 엮어나가는 과정이 마법처럼 신기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다 보니 초보인 참여자들이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각바구니나 부엉이바구니 같은 작품들에 도전했습니다.마음이 급하신 참여자분들이 자꾸 선생님을 부르고, 맞게 하는 것인지 확인하는 모습이 계속 반복되었어요. 조금씩 기다리면서 천천히 완성해나가는 기쁨을 맛보는 행복한 시간으로 함께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첫 작품인데도 그럴 듯하지요? 에코페이퍼 아트 앞으로 만들어갈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커가는 8월의 사부작공방이었습니다.
2022-09-05반성매매 챌린지? 일상에서 반성매매 실천하기반성매매 챌린지는 시민활동단 왓칭유가 한 주 동안 일상에서 반성매매를 고민하고 실천해보는 챌린지입니다. 2022년 시민활동단 왓칭유는 다양한 방식으로 반성매매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시민활동단 ‘왓칭유’는 어떤 챌린지를 했는지 함께 볼까요?성매매 관련 연재기사 읽기성매매, 문제는 업주.건물주야(쿠키뉴스, 2021)기사 내용 중 “성매매 집결지는 ‘폐쇄’가 아니라 ‘해체’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지금까지 묵인된 범죄를 없던 일처럼 말끔하게 지워버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공동체 모두가 책임을 지고 공간을 재구성하며 여성과 인권에 대한 사회적 고찰이 이뤄져야 한다.”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민니업주, 건물주가 얻는 이익에 비해 처벌은 터무니 없이 약하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경찰 내부에 성매매 전담부서가 생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루성매매, 문제는 구매자야(쿠키뉴스, 2021)기사 내용 중 “성구매자는 성매매범죄 시스템의 ‘마르지 않는 자금 공급원’이다. 이런 시스템 속에서 성매매 피해자에게 비자발성을 추궁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문장이 공감됩니다. - 무짱이성매매 문제에서 성구매자가 지워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목해야할 것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성매매 대신 성매수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성매매 수요자를 표면으로 끌어올리자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 현정성매매, 불법화.합법화 다 문제야(쿠키뉴스, 2021)성매매 합법화는 성이 산업화되고 그 구조 속에서 여성이 착취당하는 굴레를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인신매매나 왜곡된 성인식을 더 고착화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올리브법률에 명시된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급습해야만 검거와 처벌이 이루어진다는 현실이 놀랍고 답답했습니다. 봐주기식 단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푸름무한 부활 ‘아찔한밤.밤의전쟁’.. 디지털카르텔 남은 과제(쿠키뉴스, 2021)2000년대 초반부터 버디버디, 네이트온 등 디지털 성매매와 그루밍 성범죄가 넘쳐났다는 부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는 용도나 미니홈피를 꾸미는 용도로 사용했던 사이트들에서 성매매 알선이 이루어졌다는게 충격적이었습니다. - 지수성매매에 관심이 없던 저는 이렇게 대규모의 성매매알선포털사이트가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충격이 컸습니다. 성매매산업에서 수익은 여성들의 인권을 착취하는 알선자들이 벌고 있다는 점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소나무SNS 성매매알선광고 신고하기그동안 성매매알선광고를 보았을 때는 신고하기 보다는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관이 온라인 공간에서 성매매알선광고를 더 퍼지게 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때 성매매알선광고를 무시하지 않고 신고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합니다.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조장하는 것 찾아보기유튜브성매매 여성이 고소득을 벌어들인다는 편견으로 내용을 구성해 성매매 구조를 지우고 여성만 부각함으로써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크런키지역별 업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몇 영상은 동남아 여행을 다니며 그곳의 밤 문화를 소개한다는 명목에 타국의 여성들에게 인종차별+성차별을 시전하는가 하면, ‘잠입취재’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너무 처참했습니다. - 샐리인터넷기사‘미아리 텍사스’라는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기사로, 집결지의 성착취적 과거를 미화하듯 묘사하였고, 위축의 계기가 성매매 특별법이라고 설명합니다. 마치 성매매 특별법 탓에 ‘추억의 장소’가 활기를 잃어간다는 양 적어두었다는 점에서, 성착취 산업을 바라보는 인식과 표현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현정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했지만 막상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별 내용이 없는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피해자가 어떤 직업이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등 관련 보도는 자세한 반면, 정작 가해자에 대한 내용은 간단하게 적혀진 기사들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지수반성매매 챌린지! 일상에서 반성매매 실천하기!왓칭유의 한 달간의 반성매매 챌린지 잘 보셨나요? 성매매 관련 연재 기사 읽기부터 성매매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요인들을 찾아보는 것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시민으로서 우리는 일상에서 또 어떤 방식으로 반성매매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반성매매 챌린지, 오늘부터 함께 시작해봐요!왓칭유의 다음 반성매매 챌린지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일상에서 반성매매 실천하기 함께 해요!
2022-09-021 장 총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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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약관의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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