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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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팀 프로그램 담당자입니다. 10월에도 센터 내담자를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후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저속노화라는 키워드를 알고 계실까요? ‘저속노화는 내과의사인 정희원 의사를 통해서 유명해진 단어인데요. 저속노화라는 건 간단히 말하자면, 노화를 늦추는 음식 위주로 구성된 식단을 의미한답니다. 느리게 늙기, 젊게 살기가 주목적이 아니라, 생활을 건강하게 관리하여 청년에서 노년까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이기도 하지요.

 

그리하여 저속노화가 몸 챙김에 꼭 필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하여 요리 클래스를 접목하여 5차 집단활동 프로그램이 2025. 10. 20.()에 운영하였습니다. 평소 저속노화에 관심이 있거나, 요리 클래스에 흥미가 있던 내담자 9분이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어요.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여성분들의 기호와 관심을 볼 수 있었던 대목이었습니다.

 

요리클래스에서는 일반김밥, 키토김밥, 후토마끼 등 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음식을 배워보고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걔... 김밥을 꼭 배울 필요가 있나요?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강사님의 요리 시연 과정에서 제철을 맞은 나물로 만든 김밥·김밥과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소스·김밥 맛이 더 좋을 수 있도록 냄비로도 밥 짓는 법까지 배울 수 있었고 특히 향나물로 만든 김밥은 예상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실제로 참여자 분들 대부분이 이건 꼭 집에서 해먹어봐야 되겠어요!’ 라며 눈을 밝히기도 하였어요. 특히, 저속노화라는 키워드에 걸맞도록 김밥을 만들면서, 건강하게 대체할 수 있는 재료들을 알려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참여자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만드는 것도 즐거웠고, 너무 맛있었다.’, ‘혼자 할 수 있는 음식을 배운 것 같아서 보람차고 알찬 시간이었다.’, ‘쉽게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또 수업을 받아보고 싶다.’ 등의 후기를 남겨 주시기도 했습니다.

 


유익하면서 맛있기도 한 5번째 집단활동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종료가 되었는데요. 11월에는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분들이 센터와 함께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즐겁게 가져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