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6일, 마지막 시민소통회가 열렸습니다.

2023년에 영등포 현장지원팀은요. 영등포 문화재단과 함께 영등포 집결지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영등포 문화재단의 프로젝트 인력을 포함한 신입직원 4분을 모시고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에 관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참여자들의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기억, 경험, 생각들을 다양하게 나누었고, 집결지를 걸으면서 유리방 곳곳을 안내하였습니다.


참여자 중 한 분은 ‘여성 인권이라는 영역의 사각지대를 알게 된 것 같다.’고 하였고, 더 많은 시민이 시민소통회에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는 추천의 말도 남겼습니다.

향후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가 어떻게 변화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당장에의 환경만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와 ‘업주 처벌’을 강력히 주장한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영등포 문화재단과 함께 할 내년의 영등포를 기대하며, 2022년 시민소통회는 막을 내립니다.


2019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시민소통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집결지에 대한 관심과 역동이 모여 2023년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집결지 폐쇄를 위한 힘 있는 한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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