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2 시민활동단 왓칭유 왁자지껄하게 반성매매 해보자~


시민활동단 왓칭유는 지난 8-9회차 9월 1일, 8일 2주에 거쳐 반성매매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회차 활동은 오프라인으로 모여 다시함께상담센터의 “베스트셀러” <성매매 알선이 넘쳐나는 세상 속 시민을 위한 안내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왓칭유는 성매매 단속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수사기관에 함께 분노하기도 하고 성매매처벌법이 존재함에도 유흥접객원은 합법인 한국의 법제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왓칭유 활동 내용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어보기도 했는데요, 반성매매를 주제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들을 나눠주셨습니다. 


8회차 활동에 대해 왓칭유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번 활동에서 ‘자발적 성매매 여성’이라는 말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누게 되었습니다. 활동가님이 '성매매는 여성에 대한 착취 구조가 맞고, 그렇지 않다면 왜 빈곤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여성에게만 성매매라는 선택지가 놓여질까'라는 말씀을 하셔서 깊이 공감하고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반성매매에 대해 주변 사람과 얘기를 나눌 때 저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는 어떻게 대화를 나눠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마지막에 채소님이 해주신 말씀이 도움이 됐습니다. 왓칭유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성매매 문제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주려고 합니다.





20221005_114046.png







9회차 활동은 온라인으로 게더타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 주제마다 자리와 인원을 바꿔서 이야기를 나누는 ‘스피드게더링’이라는 형식으로 그동안의 왓칭유 활동의 소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나는 다음에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지금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일까’의 연속인 우당탕탕 혼란 속의 스피드게더링이었지만 다양한 후기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즐겁기도 했답니다 ㅎ.ㅎ


스피드게더링을 경험해본 왓칭유는 어떤 소감을 나누었을까요?




스피드게더링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여러 번 자리를 바꾸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왓칭유 활동에 대해 소개를 들었을 때 스피드게더링 시간이 제일 걱정(?)이 됐어요. 게더타운을 처음 이용해봐서 아직 사용 방법도 잘 모르고 상대를 바꿔가면서까지 할 말이 많이 있을지 고민을 했었는데, 왓칭유 활동을 하다 보니 할 말도 많이 생겨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고 플랫폼도 적절했어요!




다른 분들의 활동 경험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보를 얻고 무엇을 위해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시민활동가라는 의식을 가지고 연대하는 것 또한 많은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연대하며 소통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해요.





1664937290.png



벌써 순식간에 세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음 회차는 왓칭유의 마지막 활동입니다. 왓칭유의 마무리까지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다시함께에서 발간한 알차고 인기있는 책자! <성매매 알선이 넘쳐나는 세상 속 시민을 위한 안내서>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http://dasi.or.kr/html/data/publication_data.php?bgu=view&idx=1574